(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남성우,이승호)는 말복을 앞둔 8월 2일에 축산단지 인근 경종농업인 2,500여명을 초청해 '축산물 情-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협조합장과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양록·오리협회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삼계탕 배식지원 봉사활동과 더불어 경종농업인과 소통, 공감을 통해 경종과 축산이 함께 성장하는 훈훈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장으로 펼쳐진다.

나눔축산운동본부 남성우 공동대표는 “올 여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말복을 앞두고 축산인의 작지만 소중한 정이 담긴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을 이웃 경종농업인과 함께 나눔으로써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인들은 "축산인 스스로도 소외된 이웃주민을 돌보고 냄새가 덜 나는 깨끗한 농장을 만들어 나가고, 보다 신선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소비자의 식탁에 공급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행사는 경기도를 비롯해 충청, 강원, 영남, 호남, 제주 등 전국 9개 도에서 동시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