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농어촌 100곳의 ‘색깔있는 마을’을 탐방하고, 그 마을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찾아 온라인을 통해 홍보할 98명의「색깔마을 원정대」를 오는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색깔 있는 마을은 농어촌 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높이는 마을로 원정대원은 10월 28일까지 휴가철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100개 색깔마을 중 1개 마을 탐방 후 마을이 가진 다채로운 특징과 색깔을 찾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00개의 색깔 있는 마을은 충북 충주 하니마을, 경북 고령 개실마을 등 다양한 향토음식, 자연경관, 즐길 거리 등을 지닌 마을이 총 망라되어 있으며, 100개 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 대상, rural-20, 마을가꾸기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한 마을 위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색깔마을을 알리는 데 공로가 큰 우수 원정대원 18명에게는 소정의 우수 활동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색깔마을 원정대'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색깔마을 방문 후기를 모집하는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여름 휴가철 부터 10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색깔마을을 방문하는 일반인과 어린이라면 누구나 후기 또는 그림일기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색깔마을 원정대는 8월 1일(수)부터 14일(화)까지, 일반인 공모전은 8월 1일(수)부터 10월 25일(목)까지 함께하는 우리농어촌운동 홈페이지(www.woorichon.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색깔마을 원정대 활동을 통해 농어촌이 품고 있는 다양한 색깔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많이 찾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도농상생과 더불어 농어촌 활력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