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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숲가꾸기 품질 향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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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0  18: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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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0일 오후 순천자연휴양림에서 숲 가꾸기에 종사하는 설계·시공·감리업체와 관계 공무원이 모여 숲가꾸기 품질 향상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학 교수와 환경단체, 산림기술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남도 숲가꾸기 기술위원회’와 숲가꾸기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시군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 산림으로 들어가 숲가꾸기 실시설계서를 작성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실습은 감독공무원이 실무경험이 있어야 철저한 감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전남도의 현장 위주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전남도는 올해 숲가꾸기로 3만8천ha, 815억원의 사업비(보조금 90%·자기부담 10%)를 투입하는 등 전국에서 제일 많은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에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설계담당자 업무능력 향상 방안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실제로 전남의 비교우위 산림자원인 편백은 죽은 가지가 저절로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어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으면 고급용재로서 가치가 없어 효율적 가지치기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 결과 ‘미래목만 가지치기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 지침을 완화해 편백의 경우 미래목으로 지정되지 않은 나무에 대해서도 가지치기를 실시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 제도 개선을 건의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현장에 맞는 설계서 작성, 기계톱 인부의 자질 향상, 사업대상지 외 경계 침범으로 인한 각종 민원 발생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오광인 전남도 숲가꾸기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임업인이라면 자기가 관할하는 시군 산림은 눈 감고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발로 뛰어야 한다”며 “100년 숲을 만든다는 사명감과 산림기술자로서의 장인정신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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