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식품분야 우수 R&D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2 식품 우수기술 파트너링’을 지난 16, 17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링 행사는 농진원이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식품기술 거래‧이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대학, 출연연 등 기술공급기관, 기술거래기관 및 식품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 번째 개최된 파트너링 행사에서는 ‘미래의 먹거리 푸드테크’를 주제로 ‘푸드테크 산업전망 및 특허동향 세미나’와 ‘기술 및 지원사업 상담회’가 진행됐다.

그간 농진원 단독 행사로 추진했으나, 올해 대한민국 식품대전과 연계해 2일간 진행했으며, 다양한 컨텐츠 개발 등으로 식품분야 유용 기술정보 공유 및 참여를 확대했다.

16일에는 ‘푸드테크 산업의 전망’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푸드테크 시장 및 특허동향’과 ‘식품분야 기술이전 성과’ 세미나가 열렸으며, 국가 및 지자체가 개발한 18개 기술에 대한 연구자의 발표와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17일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푸드테크, 기능성 소재 등 31개 유망기술을 대상으로 연구자-기업 간 기술이전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식품기업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진단, 자금조달, 기업인증, 유통/마케팅 등 4개 분야 전문가 상담과 더불어 기술보증기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의 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학‧출연연에서 개발한 식품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식품기술 거래‧이전 활성화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연구자는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식품기업은 혁신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 할 수 있는 기술정보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