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이동필)은 올해부터 KREI 논문경진대회를 대학부는 한국농업정책학회, 대학원부는 한국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열기로 결정하고, 대학부 KREI 논문경진대회를 지난 7월13일 부산한화리조트 몬테로소룸에서 개최했다. 

농촌경제연구원 최세균 부원장은 "농업·농촌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발굴해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시작한 논문경진대회가 올해부터 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해 더욱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문경진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양승룡 회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도움으로 더욱 내실있는 대회를 개회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논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는 총 14편의 우수한 논문이 투고되어 심사를 거쳐 최종 8편을 선정, 발표대회를 가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수한 논문이 많았다고 칭찬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탐구정신으로 학문에 정진해 주길 당부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문은 ‘유기농우유 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찰(고려대 박소영 외)’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청소년의 채소 및 과일 섭취 실태 분석(전남대 변승연 외)’, ‘예비 귀농인들의 귀농준비 실태 및 귀농마을상에 대한 연구(단국대 나상현 외)’가 수상했다. 

탐구상은 ‘농업용 저수지의 퇴적물 준설과 처리 사업에 대한 비용편익 분석(충북대 정용진 외)’, ‘강원도 농가맛집의 운영현황 발전방향(강원대 최원실 외),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및 대형마트규제에 대한 상인들의 인식실태(단국대 신은주 외)‘,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따른 국내 돼지고기 공급 변화(충북대 박찬세 외)‘, ’FTA는 과연 소비자 가격을 인하시키는가?(고려대 임규민 외)‘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