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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업 경쟁력 강화 활력 제고 방안 모색농진청, 강원도 농업기술원서 간담회 진행
이태호 대기자  |  jesus6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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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6  1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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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홍 청장이 ‘과수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사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강원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력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13~14일 양일간 강원도농업기술원(이하 강원농업기술원)과 강원도 평창에 있는 농촌진흥청의 2차 소속연구기관 3곳 등을 방문했다.

박 청장은 13일 강원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보고 받고, 화훼딸기 연구시설을 시찰했다.

딸기 연구시설에 설치된 ‘시설 과채류 결로(이슬 맺힘) 모니터링 및 경보시스템(이하 시스템)’은 온실 내외부의 온도 차로 생기는 이슬의 발생 상태를 5단계( ‘결로 발생’, ‘주의’, ‘양호’, ‘고온’, ‘차광’)로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온실 환경관리를 위한 지표를 웹과 앱으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강원농업기술원이 지역 내 단동 시설하우스와 보급형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강원농업기술원은 올해 2단계 연구를 추진해 천창측창 개폐, 난방기유동팬 가동 등 시설하우스를 통합해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해당 시스템이 과채류 재배 농가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기술인만큼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당부하며, 영농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박 청장은 농업기술원 방문에 앞서 2021년 농촌진흥청과 강원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산업체에 기술이전 한 ‘과수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의 사업화 진행 상황을 살폈다.

‘과수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무인 방제와 농자재 운반이 가능한 농업기계이다. 방제기 크기가 작아 1헥타르 미만의 중소규모 과원에서 활용도가 높고, 경사진 과수원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4륜구동 방식으로 개발됐다.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원격조종 할 수 있어 방제 작업에 활용할 경우 농업인을 농약 노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며, 운반용으로 활용할 경우 노동력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연구개발은 주체별 역할 분담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통해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산업체, 대학, 관계단체와 협업해 기관이 해야 하는 부분과 민간영역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부족한 부분은 협력과 협업으로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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