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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벼농사의 첫걸음, 종자소독부터 철저히올해 벼 보급종 전량 미소독으로 종자소독 방법 준수 당부
이태호 대기자  |  jesus6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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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2  16: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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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부터 벼 보급종이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됨에 따라 벼 키다리병과 같은 종자로 전염되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종자소독에 앞서 자가 채종한 종자는 충실한 볍씨를 고르기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우선 실시하는데, 소금물가리기로 쭉정이 종자를 골라냄은 물론 소독효과도 20~30% 높일 수 있다. 물 20ℓ에 소금을 메벼는 4.24㎏, 찰벼는 1.36㎏을 녹인 다음 물에 가라앉은 볍씨만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소독을 실시하며, 이 과정은 보급종 등 종자의 정선 상태가 좋으면 생략한다.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 방법으로 종자를 소독하며, 방제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온탕소독 후 약제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온탕소독은 물 100ℓ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하는 방법으로 소독 후 10분이상 냉수처리를 해야한다.

약제침지소독은 적용약제별로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액 20ℓ에 종자 10㎏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해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하고, 소독 후에는 종자를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해야 한다.

약제소독 시 유의할 사항은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면 내성으로 약효가 저하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2~3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으며, 종자를 과도하게 겹쳐 쌓으면 겹쳐진 종자는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물과 종자의 양을 꼭 지켜서 작업하는 것이 좋다.

종자소독 후에는 볍씨담그기, 싹틔우기를 실시한 후 파종하는데, 볍씨담그기는 물 20℃에 5일간 담가 볍씨에 물을 충분히 흡수시키며 품종별 발아 특성을 고려해 볍씨담그기 기간을 조정해야 한다.

싹이 너무 길어지면 파종 작업할 때 싹이 부러지고 싹이 작으면 싹틀 때 모 키가 균일하지 않게 자라게 되므로, 파종 전 싹틔우기는 물기를 제거한 볍씨를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를 1㎜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송미현 농촌지도사는 “올해부터 벼 보급종이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되고 또한 안정적인 벼농사를 위해 종자소독은 필수사항이므로 권장온도와 소독시간 등 종자소독 방법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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