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인증 및 준비업소의 위해요소 분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료별 시험·검사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식품유형·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집’을 발간·배포했다.

해썹 의무적용 대상인 과자류 등 4개 품목을 제조하는 업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료의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를 식품안전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를 수록했다.

HACCP 준비 또는 인증업소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정보집 활용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8.0%로 나타나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개선요청 의견은 추가 발간 시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

정보집의 주요 내용은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Hazard Analysis), △국내·외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위해요소에 대한 국내 시험·검사결과 분석, △국내·외 식중독 발생사례 등 위해정보이다.

국내외 위해정보와 시험·검사 결과 등의 공공데이터 활용 뿐만 아니라 업계 현장조사 및 학계·산업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자료의 객관성과 수용성을 높였다.

조기원 원장은 “정보집 제공으로 HACCP 운영 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썹 운영의 방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향후 더 많은 HACCP적용업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대상 식품유형과 원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 홈페이지(www.haccp.or.kr)를 통해 ‘식품유형 및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집’및 ‘정보집 활용 질의응답집’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