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 15일 화요일 오후 3시 장안읍 좌동리 인근 들녘에서 기장농업인 영농드론 방제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기장군을 비롯해, 지역농협, 영농드론 방제단 회원 및 농업인 등이 참석해 기장농업인 영농드론단 출범을 기념하고 드론비행 퍼포먼스 및 EM 살포 시연장면을 참관했다.

현재 4차 산업혁명 시작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은 농업에서도 병해충 방제, 볍씨 파종, 비료 살포 등에 이용돼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기장군에서도 올해부터 농업용 드론 지원사업, 영농드론 방제단 육성 지원 등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첨단·디지털 농업 기술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장농업인 영농드론단 출범을 계기로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기장농업을 실현하고,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관내 고령 농가 드론방제 지원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