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신문
오피니언축사/신년사
[발행인 신년사] “농업디지털혁신과 저탄소농업 육성하자”
이태호 대기자  |  jesus665@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1.12  10:19: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조경욱 농업축산신문 발행인 겸 대표

‘하얀소의 해’인 신축년이 지나가고 호랑이해 임인년을 맞이했습니다.

육십갑자의 서른아홉번째 해인 올해는 ‘검은호랑이’해로 불립니다. 천간(天干)인 임(壬)은 큰물, 호수, 바다, 검은색을 상징하고지지(地支)인 인(寅)은 호랑이 나무를 뜻한다고 합니다.

전국 농업·축산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참으로 암울하고 혹독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앞을 내다볼 수가 없고 꽉막힌 냉정한 현실속에서 하루하루 굳건하게 지키고 잘 버텨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곧 영웅이고 우리의 희망임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길 바랍니다.

특히 전무후무한 코로나19 여파로 지구상 전체가 이때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길고긴 암흑기를 겪고 있습니다. 언젠가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고 항상 인간은 희노애락을 겪어 왔듯이 올해엔 우리모두에게 밝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소망으로 가져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고 우리 농업축산인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항상 어려움이 가중될수록 난관과 역경을 슬기롭게 헤쳐왔듯이 올해엔 반드시 서광이 비칠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올해엔 지난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보다 혁신적인 농업축산업이 한차원 높게 성장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두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정부당국의 과감한 농업디지털혁신 투자정책이 보다 빨리 선행돼야 합니다. 허나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내년예산(607조 6633억원) 중 농업예산은 전체의 2.8%인 16조 8707억원이 책정됐습니다. 올해보다 3.6% 늘어났지만 국가전체 예산이 전년대비 8.9%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초라합니다.

정부는 내년 경제회복을 위해 예산을 확정적으로 편성했는데 농업은 소외된 느낌입니다.

작금의 우리의 농촌은 식량공급 기능외에도 환경보존, 경관제공, 전통문화 유지·계승된 다양한 복합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펜데믹으로 우리가 처음으로 겪었던 요소수 같은 글로벌공급망 차질사테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농업의 식량안보기능은 더 중요해집니다. 허나 지금의 농업현장은 어떻습니까? 농촌의 고령화·공동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식량안보를 책임질 젊은이들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에따라 농촌의 디지털혁신은 우리에게 정말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국·네덜란드 등 농업 선진국들은 디지털인프라를 바탕으로 애그테크(Ag Tech. 농업+기술)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농정을 준비하고 디지털혁신을 이루기위해선 농업에 적극 투자하는 대발상의 전환이 정말 절실합니다.

두 번째는 저탄소 농업을 육성하자는 것입니다.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탄소제로 달성 노력이 산업·에너지 업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온실가스 감축노력은 농업분야도 예외가 뒬 수 없습니다. 농업분야의 온실가스는 벼재배·가축사육 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학비료·가축사료 등에 발생합니다.

농업의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저탄소농업’을 확대해야 합니다. ‘저탄소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논줄 얕게 대기, 지열을 이용해 보온하는 지열히트펌프, 하우스의 비닐을 다중으로 설치하거나 물을 비닐겹 사이로 흘려 보온하기,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등입니다.

정부는 저탄소농업 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을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탄소인증 농작물이 많이 팔려야 합니다. 저탄소농업으로 농사를 지어도 기존 농사법에 비해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야 저탄소농업이 활성화 됩니다.

저탄소인증 농작물은 친환경 농업 및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일반 농작물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상품을 선호하는 ‘착한소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저탄소인증 농산물은 착한 소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2년 1월 새해

농업축산신문 발행인 조경욱

< 저작권자 © 농업축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태호 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많이본기사
1
경기도, 애완곤충 전용 사육케이스 개발·상품화
2
농협중앙회-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3
농업재해 사전 예방 위해 전문가들 한자리에
4
전북도, 농촌체험관광 온라인상품 판매
5
우유자조금, 무더위와 갈증 잡는 홈메이드 우유음료 3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13, 2002호(서초동 중앙로얄)  |  대표전화 : 02)587-9981~2  |  팩스 : 02)587-9459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다 07678   |  구독문의 02)587-9981  |  광고문의 02)587-99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태호
Copyright 2011 농업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wcho9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