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지난 15일 부터 한시적으로 연구소를 개방해 ‘홍시 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개방 행사는 초겨울의 문턱에서 감나무 가지마다 빨갛게 익은 홍시가 달려 있는 풍경을 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맛있는 홍시를 따 먹으며 도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홍시 따기 체험을 통해 감도 맛있는 과일이라는 인식을 제고하여 선호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신청은 5인 이상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감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상주감연구소는 상감둥시 등 육성 품종 및 전세계에서 수집된 338종의 유전자원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과실 모양과 색깔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감 과실을 보면서 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해 우리 모두가 피로감이 큰 시기에 맛있는 홍시를 먹으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상주감연구소는 앞으로도 도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