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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김천 도축장 일방적 폐업 철회하라”한돈협, 롯데 김천도축장 폐업중단 촉구 기자회견 열어
이태호 대기자  |  jesus6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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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9  10: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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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는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와 잠실 롯데그룹 본사 앞에서 잇따라 ‘김천 롯데 도축장 폐업 철회 생존권쟁취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회는 경북 김천의 거점도축장 롯데푸드(주)가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육가공 및 도축사업을 중단한다고 한돈농가에 통보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인 롯데 십수년간의 상생과 신뢰를 저버린 채 돼지의 도축·가공을 맡긴 돼지사육 농가들에게 한마디 상의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도축 육가공장을 폐업한다는 사망통보로 경북 한돈농가를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롯데푸드(주) 도축장 폐업으로 경북 지역 120여 양돈농가에서 출하되는 하루 평균 1천500두의 돼지들이 하루아침에 출하처를 잃게 됐다.

경북지역 최대 도축능력을 가진 “김천 롯데푸드 도축장”이 올해말 폐쇄될 경우, 수년간 롯데를 신뢰하고 생돈공급계약을 체결한 농가에서는 아무런 대책없이 거래처를 상실하게 되고 이로 인한 지급율 하락과 함께 인근의 타 도축장 전환으로 인한 도축능력 저하 등으로 해당지역 농가들의 막대한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롯데는 사회 모범적 성장 및 가치 창출이라는 자사의 이념에 맞게 상생의 정신으로 롯데푸드의 폐업을 2년간 유예하고 롯데 김천도축장의 폐업이 불가피하다면 타기업에 임대 또는 매각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한돈농가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총 동원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또한 전국의 축산농가와 연대한 총궐기 투쟁도 불사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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