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국한우협회(회장김삼주)는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 10대 회장취임 전문지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안정된 한우산업, 함께하는 민족산업이란 슬로건을 내 걸고, 시작된 간담회는 먼저 목차에 따라 김영원국장의 유인물 내용을, 간략히 설명한 후 곧 이어 김회장과 질의 응답시간이 계속됐다.

특히 김삼주회장은 10대공약 선언에 대한 배경설명이 있었는데, 임기중 최선을 다해 최대의 성과를 올리도록 전 임직원과 힘을 합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10대공약이 모두 중요하지만 우선 순위에 따라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과잉생산 억제와 소관부처인 농식품부를 비롯 관련 부처 및 자치단체등과 정책대안마련 및 강도 높은 협상을 강조했다.

그리고 축산업계 전반의 고질적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환경법에 적극 대응해, 한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대기업 축산업진출 규제를 위한 법적 제도적 대응 방안 강구와 그동안 불협화음으로 협력관계가 미진했던 한우자조금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할 것이며, 한편 한우산업의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과 한우협회산하조직인 도,시,군지부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유기적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국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발전에기여 하겠다는 초심을 피력했다.

김회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전임 9대회장이 추진해온 제반 사업과 정책방향가운데 면밀히 검토해서 계승 발전 시킬 부분과 폐기할 부분 등을 현실에 맞게 잘 구분해 과감히 운영할 것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