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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방역조치 강화와 함께 2주간 살처분 대상 조정
이태호 대기자  |  jesus6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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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1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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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종합적인 상황 진단을 거쳐 방역 강화조치와 함께 향후 2주간 예방적 살처분 대상 조정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 겨울은 야생조류에서 사상 유례없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과거 가장 피해가 컸던 2016/2017년(59건)의 3.2배 수준인 총 184건 검출되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초기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집중소독, 3km 예방적 살처분, 감염가금 조기 발견, 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지자체 전담관제 운영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했고, 가금농장에서는 산발적 발생에 그쳤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야생조류 북상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되던 과거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에 잔존한 바이러스 제거 노력과 함께 지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방역에 취약한 알 생산가금(산란계·종오리·종계·메추리)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305호의 농장 중 2호에서 양성 개체를 조기에 발견해 잠재위험을 제거했다.

이번 일제검사와 2월 중순부터 야생조류의 북상 시점을 계기로, 현 시점에서 그동안 지속 모니터링해 온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예년과 달리 여전히 검출되고 있으나 감소 추세이고, 발생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철새도래지 위주로 항원이 검출됐으나 발생농장 역학조사 결과 최근에는 농장 내부와 주변에서도 항원이 검출되고 있고, 최근에는 포천·철원·충주·구미 등에서 다수 검출되고 있다.

가금농장에서는 그간 대규모농장 관리 강화 등 방역 강화조치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감소 추세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①집중소독을 통해 농장 주변에 잔존하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②검사체계 개편을 통해 가금 개체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를 조기에 발견·제거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강화된 방역조치 하에서 앞으로 2주간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축소 조정하고, 향후 위험도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해 연장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첫째, 농장 내부와 주변의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1,100여대의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과 진입로에 대해 매일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및 차량에 대한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가금농장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캠페인 기간 연장: ~2.10 → ~2.28)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매주 수)을 강도높게 추진해 나간다.

경기·강원·충북 북부, 경북 구미 등 야생조류에서 항원 검출이 빈발하고 있는 지역과 농장 내 취약지점(퇴비사, 전실, 알 상차장소 등)에 대한 집중 소독 등 특별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둘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검사체계를 기존 간이검사에서 정밀검사로 전환하고, 일부 축종은 검사주기도 단축한다.

잠재위험의 신속한 제거를 위해 알 생산 가금농장에 대해 2월말에서 3월초 일제 정밀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육용오리에 대해서도 2월 15일 주간에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셋째,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기존에는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전 축종 가금에서, 2월 15일부터 2주간 반경 1km 내의 발생축종과 동일한 축종으로 축소 조정한다.

추후 연장 여부는 가금농장 발생 상황 등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결정하고, 2주가 경과되기 전이라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조정안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중수본은 살처분 대상을 조정하는 대신 기존 살처분 반경이었던 3km 내의 남은 가금 농장 전수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에서의 AI 발생 위험이 남아있는 만큼, 2월 말까지로 예정된 ‘AI 특별방역대책기간’(10~2월)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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