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12월 1일부터 내·외부 고객의 신고·상담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부패없는 공공기관 정착을 위해 반부패 익명 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Help Line)’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헬프라인’은 경영 리스크를 감소하고 조직의 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윤리경영 시스템의 일종으로,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농정원 임직원과 외부고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IP추적방지 등 최신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된다.

특히 청탁·금품 수수 등 공직 내부 비리 행위는 물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갑질행위 등에 대해서도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본 시스템은 농정원 홈페이지의 배너 또는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전용앱 ‘레드휘슬’을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에 접수된 신고서는 실시간으로 감사실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전자메일로 전송되며, 신고자는 웹페이지에서 ‘신고 → 전달 → 처리 → 결과확인’의 프로세스를 직접 상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개선의견, 건의사항, 기타 제안을 비롯해 내용에 국한없이 감사실 담당자와 직접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신명식 원장은 “농정원은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해 내·외부 신고 활성화 차원에서 조사 결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바로잡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