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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비 면역력 강화식품은 어떤것이 있나
대한영양사협회,면역력 강화식품 ‘베스트 10’ 선정
2015년 06월 16일 (화) 19:34:27 이태호 기자 arrisr2@gmail.com

대한영양사 협회 선정 베스트 10 - 현미 등 곡류 1종, 마늘ㆍ파프리카ㆍ고구마 등 채소 3종, 고등어 등 해산물 1종, 돼지고기 등 육류 1종과 홍삼ㆍ표고버섯ㆍ견과류ㆍ요구르트 

한식요리연구가 김수진 푸드앤컬쳐아카데미 추천 - 한우,알로에,티벳버섯,미강가루

농촌진흥청- 버섯종류(동충하초,표고버섯,영지버섯,양송이,팽이,느타리 등) 추천

최근 초동방역이 실패로 밝혀지고,백신ㆍ치료제가 없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영양사협회와 사)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푸드앤컬쳐아카데미,농촌진흥청이 추천한 ‘면역력 증강 식품'들을 알아본다.

메르스 예방을 위한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는 현미,미강가루, 마늘,파프리,고구마,알로에,고등어,돼지고기,한우,홍삼,표고버섯,티벳버섯,견과류,요구르트 등이 추천식품에 올랐다.

[현미]

   
 현미

이들 권장식품을 좀 더 살펴보면,건강에 좋은 현미에 든 면역 증강성분은 ‘쌀 속의 진주’로 통하는 옥타코사놀과 베타글루칸ㆍ비타민 B군ㆍ감마오리자놀 등이 들어있는데 옥타코사놀은 대륙을 이동하는 철새들의 에너지원을 연구하던 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비타민 B2가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이유는 아직까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미강가루]

미강가루는 현미를 도정할 때 생기는 쌀눈과 쌀겨를 곱게 빻아 만든 가루로 이 부위에 쌀 영양분의 95%가 들어있다. 미강을 먹는 것은 현미를 먹는 것과 같아 면역력 증강은 물론 항암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미강가루는 일반 곡물 가루와는 달리 물에 잘 섞이지 않아 가루 자체를 섭취해야 효능을 제대로 얻을 수 있다.

[마늘]

항암에 좋다고 알려진 마늘의 면역력 증강 성분으로 알려진 것은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으로 영국에서 146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과 섭취하지 않은 사람의 감기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마늘을 먹은 사람이 감기에 2/3나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파프리카]

   
 파프리카

파프리카의 면역력 강화 성분으로는 베타카로틴ㆍ비타민 C인데,베타카로틴은 사람의 체내로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변환되며 비타민 C는 단독으로 면역력을 높인다기 보다는 다른 미량성분들과 함께 면역 강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A가 결핍된 사람은 감염성 질환, 특히 바이러스성 질환에 쉽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구마]

겨울이면 구워서도 즐겨먹는 고구마의 면역 증강 성분으로는 베타카로틴이다. 베타카로틴이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바뀌면 외부 병원체 침범을 막는 1차 방어선인 피부가 튼튼해진다. 아울러,고구마 대신 당근ㆍ단호박을 먹어도 베타카로틴 섭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등어]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등 푸른 생선의 일종인 고등어의 면역력 강화 성분은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과 양질의 단백질이다. 오메가-3 지방은 염증 완화를 돕고 감기ㆍ독감으로부터 폐를 보호한다.

면역력은 면역체계를 이루는 항체와 보체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 항체와 보체는 아미노산들로 구성되는 단백질이다.

[한우]

   
 한우 샐러드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를 위해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데,한우에 있는 양질의 단백질이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을 조성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한우에는 면역력 기능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성분인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연은 백혈구 생산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데 아연섭취를 통해 백혈구 수치가 높아지면 박테리아 등 세균에 의한 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 이 밖에도 한우에는 철분, 비타민 B군, 셀레늄 등 우수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원기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한식요리연구가인 김수진 푸드앤컬쳐아카데미 원장은 "음식을 통한 면역력 상승을 위해서는 한우 등 양질의 단백질이 많은 육류와 식이섬유 및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며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구워 취향에 맞는 드레싱과 함께 곁들여 먹는 샐러드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요리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한돈.돼지고기]

돼지고기에서 면역력 증강을 돕는 성분으로는 단백질ㆍ아연ㆍ비타민 B6ㆍ셀레늄이 들어있고,아연은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생성에 관여하게 되는데, 약간의 아연 결핍도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다만 아연을 지나치게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려면 여러 축산물 고기종류를 섭취해 단백질 보충을 해 주는것이 좋은데,이는 바이러스ㆍ세균 등 외부의 병원체와 싸우는 항체(면역물질)의 주 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홍삼]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인삼 포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면역 강화 효과를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한국인들이 특히 즐겨먹고있는 식품 중 하나다.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의 일종)와 폴리페놀(항산화 성분)으로 인삼이 면역력 증강을 돕는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여러 연구논문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견과류]

또한,호두ㆍ아몬드 등 견과류의 면역력 강화 성분으로는 비타민 Eㆍ셀레늄ㆍ단백질로 셀레늄을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있다. 셀레늄은 백혈구가 사이토카인(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을 더 많이 생성하도록 하며,65세 이상 노인에게 비타민 E 보충제를 복용하게 했더니 B형 간염 백신과 파상풍 백신 접종 뒤의 항체 반응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식용버섯종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섯의 기능 성분이 바이러스성 질환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버섯의 주요 기능 성분은 베타글루칸(β-glucan)으로 효모, 곰팡이류, 박테리아, 식물(곡류)에서도 발견되지만 그 중에서도 버섯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의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동충하초는 면역 증강 작용이 인증돼 국내 버섯 원재료로는 금사상황버섯에 이어 두 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식품 인증을 받았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표고버섯을 끓인 물이 바이러스 질환 중 하나인 감기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도 이용돼 왔다.
영양가가 높은 표고버섯의 면역 증진 성분은 베타글루칸과 비타민 D로 식이섬유이자 다당류(多糖類)인 베타글루칸은 외부에서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들어왔을 때 이를 잡아먹는 대식(大食)세포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메르스는 일종의 ‘독한 감기’로도 볼수 있는데,동양요리에선 ‘약방의 감초’인 표고버섯은 감기 증상의 완화를 돕는다고 알려지고 있다. 

[티벳버섯]

그리고,미세먼지의 습격으로 인해 먼지나 중금속이 혈액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장내 좋은 균들이 있어야 혈액으로 나가는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데, 티벳버섯은 유산균과 효모균이 충분한 원료이기 때문에 이것을 섭취할 경우 장내의 대장균이나 곰팡이 등 나쁜 균들이 제거되면서 혈관을 통한 면역을 증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티벳버섯에 우유를 넣어 20~25℃ 되는 곳에 24시간 보관 후 발효된 우유를 마시면 된다.

대부분의 식용 버섯은 볶음, 구이, 전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공원식 과장은 "버섯은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평소에 버섯을 꾸준히 먹어주면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로에]

알로에는 피부보습과 진정효과에 효과도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면역력 강화 인증을 받은 식품이기도 하다. 장은 인체 면역세포의 70%가 모인 중요한 면역기관으로 유해물질을 방어하기 위해 면역세포들이 면역작용을 수행하는데 알로에에 있는 풍부한 다당체 성분이 장내 세균의 좋은 먹이가 되어 장 면역력을 높여주고 좋은 세균의 번식을 촉진시키는 역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요구르트]

요구르트 등 유산균 제품도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로 인해 장 건강에 유익한 세균을 만들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른뒤 햇볕도 하루 20분가량 정도 쬐게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 D가 충분히 생성되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인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인지, 우리 국민에게 익숙한 식품인지 등을 기준으로 면역력 증강 식품을 선정했다"며 "메르스 유행 시기에 즐겨 먹으면 예방과 자연 치유력, 즉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권장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음식들을 체크해서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야 말로 손쉽게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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